진우/남/8kg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중순, 혜전대학교 주변을 배회하다가 "잡혀들어온" 진우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아무런 저항없이 쭐래쭐래 따라들어온 곳은 발이 푹푹빠지고 물조차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무던 여름을 버티어냈고, 좀더 나아진 환경으로 이동했지만, 진우가 지내는 곳은 여전히 철장안이었어요
서울대 수의사팀의 중성화수술 봉사로 보호소에서 해방될 기회를 얻었지만, 기간은 단 이주...
그러둔 중에 진우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신 익명의 후원자가 나타났고, 진우는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임보처가 없으면 후원도, 치료도, 희망도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진우가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은 이제 2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치료만 마치면 해외입양을 도와주신다는 단체도 나타났지만, 이 역시도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려요
제발 진우가 천운으로 다가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방한켠 내주실 임시보호자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