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w In My Front Yard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아 떠나는 여정,
함께 해주실래요?

Paw In My Front Yard

'내 집 앞마당의 발바닥' 바이러스.
물리적, 정서적 근거리에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들여놓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핌피를 통해 집밥을 먹게 된 유기동물

현재 1,537 마리

핌피는 임보문화를 선도합니다.
임시보호, 유기동물을 구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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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찾을 때까지만
댁에 머물러도 될까요?

유기동물의 약 절반이 죽음에 다다르는 냉혹한 현실.
생명을 구하는 영웅, 핌퍼가 되어주세요!

댕잇슈-마요/남/2kg

5월 말 모견과 함께 보호소로 입소한 마요&네즈 남매 중 마요입니다 두아이 모두 피부병이 있어 봉사자님이 약욕을 보호소에서 몇번 시켜준 덕분에 조금씩 피부는 좋아지고 있었지만 열악한 보호소 환경 속에서 피부상태는 더디 호전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마요는 폐렴까지 걸려 생사를 오가는 위기에 놓여졌어요 당장에 입원시키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밀린 병원비와 통장잔고가 얼마 남지 않은 댕잇슈 단체의 열악한 재정상황이었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떨쳐낼수가 없을것 같아 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병원 도움을 받은 덕분에 폐렴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었고, 날로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퇴원 후 봉사자님 댁으로 이동하여 경구약으로 치료하는 중이예요 폐렴 증상이 호전되면서 마요는 밥도 잘먹고 깨발랄하게 회복중에 있고 처음에 있었던 기침 증상도 거의 없어지면서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이예요 지금 봉사자님 댁에는 여섯마리의 반려견과 네마리의 임보견이 있는 상황이어서 폐렴만 나으면 보호소로 돌려보낼 결심으로 잠깐 보호소에서 빼내왔는데요 사람만 보면 해죽해죽 웃으면서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마요를 도저히 보호소로 돌려보낼 수가 없다며 조금 더 돌보면서 임보처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봉사자님댁에서 알뜰살뜰한 케어 덕분에 피부병과 폐렴이 모두 나아진 아이가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면 그동안 공들였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될것은 물론이겠거니와, 살인적인 폭염 속에 아이들은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예요 성격좋은 마요가 모쪼록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귀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코모/여/1kg

어느날 갑자기 우리집에 똑 떨어진(?) 아기 고양이 코모…! 안양천 다목적 광장 근처에 있던 가족이 일하던 중 삐용삐용 아기 고양이 소리를 들었대요. 엄마가 오겠지 싶었는데 한참 후에도 울고있어 찾아보니 코스모스밭 아래 납작 웅크려 있었다고 해요. 평소 같았으면 지나갔을텐데, 그날따라 땡볕 아래 목이 쉬도록 우는 녀석을 지나칠 수가 없어서.. 그렇게 순순히 카메라 가방에 쏙 담겨 오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처음 만난 코모는 꼬질하고 비쩍 말랐는데도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답니다. 이녀석 크면 엄청난 미묘가 될 것 같아요. 다음날 병원에 가서 기본 검진, 전염병 검사를 받았는데 대체로 건강하고 젖도 다 뗀 상태라 적기에 구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특이사항은, 파보 검사에서 아주 희미하게 두줄로 양성이 떴는데 설사나 구토 등 전혀 증상이 없어요. 그래서 2주 잠복기 지나고 재검을 했는데 또 희미하게 두줄이 떴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렇게 무증상으로 평생 균을 가지고 아무 이상 없이 지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구요, 증상이 없으면 일단 치료는 불가하다고 하네요. 아직 면역력이 약해서 그럴 수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려 합니다..! 그리고 링웜(곰팡이성 피부염)이 발견되어서 현재 약욕, 먹는 약, 발라주는 약까지 열심히 치료중이에요. 다행히 한 군데 생겼을때 발견해서 바로 치료를 시작했고, 사람에게 전염성이 있어 격리 중이지만 심각한 질환은 아니라 금방 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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